본문 바로가기
이슈

"방역지침? 그거 먹는거?" 거리두기 대놓고 어기고 '턱스크'한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헌팅포차' (사진)

by 민준민우 2021. 1. 4.

 

인스타그램

정부는 지난 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격상하는 대신 2주간 연장을해 오는 17일까지 2.5단계를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의 눈을 피해 꼼수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들이 늘고있다.

인스타그램

지난 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헬스장 관련 종사자들이 보면 빡칠만한 사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새벽 5시 헌팅포차 앞에 줄을 서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일부 청년들은 마스크 마저 제대로 쓰지 않고 있었다.

연합뉴스 (이하)

한 헌팅포차 인스타그램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완벽한 2021년 새해 첫날이었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헬스장은 툭하면 폐쇄하면서 술집은 꼼수 영업하고 지원금 타먹고 웃픈 현실이다. 단계에 따라 업종별로 세세한 지침이 필요하다." 덧붙이기도 했다.

헌팅포차나 클럽이 꼼수 운영을 하다 적발된 사례 역시 있다. 지난 3일 부산 부전동 건물 지하 1층에서는 클럽이 정부의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영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해당 업체는 SNS를 통해 입장객을 모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문지기를 세우는 치밀함도 보였다. 당시 이용객 중에는 자가격리 기간을 통보받은 청년도 있어 더욱 논란이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