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경남 진주서 9세 여아만 남겨진 채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주시와 지역 봉사단체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일가족 4명 중 3명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이에 가족 중 유일하게 코로나 확진이 되지 않은 A양은 집에 홀로 남겨졌다.
가족 확진자 밀접접촉자인 A양은 25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으로 진주의 친척이 A양을 돌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뉴스1
A양의 식사 해결을 급선무로 하여 시는 지역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A야으이 거주지 문 앞에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로 식사를 가져다 준다.
하루 두 차례의 식사는 부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외에도 아이가 먹고 싶은 과일이나 과자 등의 간식을 파악해 가져다 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뉴스1
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하루 8차례 정도 아이와 통화해 홀로 남겨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A양을 안심시키는 한편 친척이 A양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물색 중이다.
시 관계자는 "A양이 배가 아프다고 해서 혹시 몰라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2번 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진주에 거주하는 A양의 친척이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1
[제보 및 광고 문의 all@todaysgsg.co.kr]
[컨텐츠 관련 문의 all@todaysgsg.co.kr]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얘기 아니고.." 직원 폭행→하루 넘게 방치.. 결국 사망 (0) | 2020.12.31 |
---|---|
"제 남편 기드온이에요"... 철물점에서 구입한 '서류가방과 결혼한' 20대 여성 (0) | 2020.12.30 |
"아버지 쌀 외상값 2,500만원 갚아라"... '가수 비' 집 찾아가 소란피운 노부부 벌금형 (0) | 2020.12.30 |
"경찰과 숨막히는 숨바꼭질"...영업 막히자 꼭두새벽부터 몰래 춤판 여는 '라운지 클럽' (0) | 2020.12.30 |
자녀들이 증상 의심되는데도... 태연히 출근한 보건소 직원, 결국 가족들과 함께 '확진' (0) | 2020.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