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캡처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맞은편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한 남성이 덜덜 떨고 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한 사례가 있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14일, 112에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몸을 떨면서 비틀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남성은 다름아닌 마약에 취한 현직 소방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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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A씨는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이 지난해 말부터 필로폰을 서너 차례 투약했다고 자수했다.
이에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하자 양성 반응이 나와 A씨의 말이 사실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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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소방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 소방경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사건 전 날 소방학교에 연락해 당분간 출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한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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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에 있으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6일자로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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