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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갑자기 사는게 '현타' 온다면 '이것'일 수도 있다 (심리테스트)
민준민우
2021. 4. 5. 16:02
역도요정 김복주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어느 날 갑자기, 그것도 아무 이유 없이 '현타'가 찾아와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겠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요즘 이유 모를 '현타'가 종종 찾아온다면 번아웃 증후군 자가 테스트를 실시해보아라.
-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도무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어디 멀리로 떠나버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자주 깜빡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평소의 나답지 않게 깜빡하는 일이 늘며 업무적인 일을 깜빡할 뿐만 아니라 내 개인적인 일들에서도 기억력이 감소한다.
- 쉽게 짜증을 내고 불만이 많아진다, 예전과 다르게 별거 아닌 일에 짜증이 치솟는다. 예전 같으면 웃으며 넘어갔을 일에도 불만과 짜증이 나 사람이 점차 예민해진다.
그 남자의 기억법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예전에 즐거웠던 일에 흥미가 없다, 분명히 내가 좋아하고 흥미 있던 일이었는데 더 이상 어떠한 흥미도 생기지 않고 내가 이걸 좋아했던 게 맞나 싶은 생각까지 든다.
- 답답하고 한숨이 나오며 우울감을 느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한숨과 우울함이 파고든다. 뭔가 가슴이 꽉 막힌듯한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어봐도 달라지는 것 없이 우울감만 커진다.
- 두통,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 마음에 병은 육체의 병을 유발시킨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픈 건 기본이고 밥을 많이 먹지 않아도 소화가 안된다. 병원을 가기에도 애매한 증상에 혼자 끙끙 앓는 시간만 늘어간다.
- 쉬어도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주말을 보내봐도 달라지는것은 없고 아무리 잠을 자고 몸을 쉬게 해줘도 피로감과 우울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는다, 사람을 만나는 일을 점차 피하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역이다. 집과 회사를 반복하며 점차 고독한 생활을 한다.
-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다, 밖을 나가지 않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도 점차 어렵다.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를뿐더러 상대방의 말에 리액션을 해줄 여유조차 없다.
- 집에 돌아오면 완전 녹초가 된다, 퇴근 후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유독 더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집에 와서 너무 좋고 취미 생활을 하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이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멍을 때리는 시간이 늘어난다.
어바웃타임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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