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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프로정신.." 김연경 선수의 심각한 '오른손 상태' (+사진)
민준민우
2021. 3. 25. 17:26
이하 뉴스1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 현재 손 상태가 네티즌들을 눈물 짓게 했다.
김연경은 24일 오후 IBK기업은행과의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출전했다. 본 경기가 열리기 전 김연경은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채 준비 운동, 훈련 등에 임했다.
김연경은 오른손에 붕대를 한 채로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경기 중 계속 사용해야 하는 오른손에 부상을 당했지만 본인 출전 의지가 강했고, 박미희 감독과 상의 끝에 출전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연경은 뼈나 인대에는 이상이 없으나 오른 엄지손가락 주위 근육에 손상을 입은 상태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22일 PO 2차전 4세트에서 김희진 공격을 블로킹하던 중 오른손 부상을 입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공에 정통으로 맞아 꺾였다. 당시 김연경은 손을 흔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곧장 치료를 받은 뒤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해냈다.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59.45%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4 25-18)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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