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려 찾아 뵈었지만"...골목식당 덮죽 표절한 '덮죽덮죽', 사과문 게시

 

더신촌S 인스타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신박한 메뉴와 성실한 자세로 많은 칭찬을 받았던 포항 덮죽이 유명세를 타자 이를 표절해 프랜차이즈화 한 '덮죽덮죽'이 뭇매를 맞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덮죽덮죽 측은 1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포항 덮죽집에 고개숙여 사과했다.

덮죽덮죽

덮죽덮죽 대표 이상준은 "본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 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 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배달의 민족 캡쳐

이상준 대표는 "11일 일요일 저녁 직접 신촌's 덮죽의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하려 포항을 방문했지만 대면하시는 것을 힘들어 하셔 송구스럽게도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되었다."라 설명했다.

SBS '골목식당'

이어 이 대표는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라 말했다.

SBS '골목식당'

덮죽덮죽은 앞서 신촌's 덮죽과 유사한 메뉴명과 음식 소개를 사용하며 국내 1호 덮죽 프랜차이즈를 오픈했다 홍보했고,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신촌's 덮죽 사장은 노력과 메뉴를 뺏어가지 말라 호소하는 SNS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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