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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안타까운 근황 알려 "약발로 하루하루 버티는 중"
민준민우
2021. 3. 3. 17:27
숲포일러 (이하)
배우 공유(43)가 안쓰러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공유는 2020 To Do List를 얼마나 지켰을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유는 "2020년 어떻게 보냈냐"라는 질문에 "특별할 건 없고 그냥 무탈하게 잘 보낸 것 같다. 무탈하게 지내는 것만큼 잘 보내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짧은 대답을 했다. 공유는 지난해 작성했던 'TO DO LIST'를 점검했다. 첫 번째 다짐했던 항목은 '건강 더 챙기기'였다.
공유는 "습관처럼 하던 운동을 계속해서 열심히 했다. (코로나 19로) 헬스장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운동량이 부족하긴 하다"라면서 "한해가 지날수록 챙겨 먹는 건강 보조제가 한 알씩 더 늘어서 지금은 13알 정도 먹고 있다. 거의 뭐 '약발'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공유가 다짐했던 두 번째 항목은 '하고 싶은 작품 소신 있게 선택하기'였다. 그는 "지금 '그'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 항목인 '낚시 및 영어 공부 부지런하게 하기'에 대해 공유는 "영어 공부는 1도 안 했다. 작품을 하다 보니깐 스케줄도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영어 공부를 등한시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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