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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처럼 쌩"...질주하던 만취 차량에 치여 50대 배달원 사망(영상)
민준민우
2021. 2. 5. 17:26
사진출처=MBC
만취 상태로 고급 승용차를 몰던 20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총알 같은 속도로 배달 기사를 친 사고 당시 장면이 공유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출처=MBC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일 MBC를 통해 보도된 음주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20대 운전자는 지난달 31일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 분리대를 뚫고 차선 2개를 가로질러 인도 위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진출처=MBC
해당 SUV는 오토바이와 충돌 후에도 속도를 내다 인근 가로등에 차량 앞면을 받힌 다음에야 멈춰섰다.
심각한 교통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차량 내 에어백 덕분에 다치지 않은 상황. 반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원(50대)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진출처=MBC
목숨을 잃은 배달원은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는데 "월세 16만 원을 갚을 수 있게 됐다"고 음식점 사장에게 말했던 게 그의 마지막 유언이 됐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제발 음주 운전 좀 강력 처벌하길", "영상으로 보니 너무 무섭다"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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