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캐리어 감금살해 계모' 변호하던 변호사, 정인이 양모 사건 맡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해 충남 천안에서 의붓아들을 가방에 수 시간동안 감금하고 발로 밟는 등 학대로 끔찍하게 살해했던 계모를 변호한 A변호사가 정인이의 양모 변호에 나섰다.

6일 서울남부지법은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의 피고인인 양모 장모 씨가 A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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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변호사는 지난해 천안 의붓아들 살해사건의 피의자인 계모 성모 씨 또한 변호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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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미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현재 정인이의 사망경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피고인이 실수로 아이를 떻어뜨린 것이라 주장하는 만큼 (A변호사는) 고의성이 없을을 증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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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변호사가 정인이 사건 피의자인 양모의 변호를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A변호사의 사임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거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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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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