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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숨막히는 숨바꼭질"...영업 막히자 꼭두새벽부터 몰래 춤판 여는 '라운지 클럽'

민준민우 2020. 12. 30. 17:54

 

JTBC '뉴스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지며 유흥업소의 영업이 제한되자 '새벽반', '아침운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이 등장했다.

새벽반과 아침운동은 라운지 클럽에서 밤 영업이 불가해지자 새별 5시부터 낮 12시까지 클럽을 운영하는 행태다.

JTBC '뉴스룸'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유흥주점이 문을 닫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소규모 라운지클럽에서 이와 같은 영업을 한다 홍보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JTBC '뉴스룸'

이들은 "경찰과 숨막히는 숨박꼭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을 무시하는 듯 영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JTBC '뉴스룸'

라운지클럽 새벽반과 아침운동은 집한제한이 풀리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되며 신나게 춤을 추다가도 경찰이 출동하면 춤을 멈추고 가만히 서 있는 척을 하며 감시망을 피해왔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구청은 라운지클럽의 이러한 행태를 적발해 1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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