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으로 강아지 목욕시키는 법'이라며... 세탁기에 강아지 넣고 돌린 견주 '충격'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한 누리꾼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세탁기에 강아지를 집어넣고 돌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며 전세계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이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일어난 일로 당시 한 누리꾼이 '강아지를 제일 빨리 목욕시키는 방법'이라며 강아지를 세탁기에 집어넣고 돌리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초고속으로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이라며 "물에 담그고, 세척, 탈수 끝! 깨끗하고 손쉽다"라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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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강아지는 세탁기 안에 갇혀 잔뜩 겁 먹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세탁기에는 물이 가득 차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강아지가 다 씻겨진 모습이 찍혀 있었고 이 사진들은 SNS를 통해 공유되며 급속도로 퍼졌다.

페이스북

이에 한 누리꾼은 엄연한 동물학대 행각이라며 글쓴이에게 벌금 20만 위안(한화 약 3,374만원)과 징역 3년을 구형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글쓴이는 조금도 무섭지 않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동물학대에 분노한 사람들이 청원을 했고 결국 그에 대해서 동물학대 혐의로 홍콩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징역 3년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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