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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근황 전해 "견사서 개들과 함께 '신문지' 깔고 생활" (사진)

by 민준민우 2021. 3. 17.

TV 조선 (이하)

씬스틸러 배우이자 유기견의 대모로 불리는 이용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화재 후 배우 이용녀의 근황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말미에 배우이용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지난달 28일 이용녀는자신이 운영하는 포천 유기견 보호소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었다. 이용녀와 유기견들의 보금자리에는 화마가 덮친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유기견들을 먼저 챙기며 보듬었던 그. 그는 "까만 찐득한 연기가 뭉클하게 확 올라오더라"라며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하였다.

이어 이용녀가 견사에서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도 여기서 주무신다고요?"라며 놀라며 묻는 오현경에게 이용녀는 "신문지 깔고 하면 습한 게 덜 올라온다"고 답했다.

견사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생활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녀는 유기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 될 때까지 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고 전하며 방송을 통해 공개될 그의 속사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달 28일 화재가 발생해 유기견 8마리가 죽고 견사 일부가 소실되는 등 2천 961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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