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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골프 강사가 자세 교정한다는 핑계로... "사타구니 안쪽과 성기까지 손이 들어왔다. 가슴도 여러차례 주물러..."

by 민준민우 2021. 3. 11.

이하 커뮤니티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골프장 사타구니 성추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20대 여성이라고 밝히며 "골프를 배우고 싶어 용산의 한 헬스장에 등록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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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대감에 들떴는데 다닌지 며칠 되지 않아 담당 프로가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처음에 원래 골프를 배우는 과정이 그런 줄 알고 열심히 배웠지만 갈수록 접촉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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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증거자료로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결국엔 사진과 같이 왼쪽 사타구니 안쪽과 성기까지 손이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자세 교정을 핑계로 담당 프로가 겨드랑이와 가슴을 수차례 주물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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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불쾌해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산경찰서에 고소를 했다고 밝힌 A씨는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담당프로에게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추행 맞는 것 같은데 수사가 지지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다", "나도 프로 골프인데 저런 교정은 없다", "그냥 대놓고 만지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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