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가 수업 시간이라며 화장실을 보내주지 않아 딸이 교복에 실수를 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글쓴이 A씨는 "오후 3시쯤 딸이 엉엉 울면서 집에 들어왔다"며 이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수업 시간에 교복에 X사를 해서 조퇴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학교 2017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아이가 너무 속상해해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나눴다, 수업 중 갑자기 배가 아팠던 딸은 선생님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 양해를 구했지만 돌아온 답은 "안된다"였다. 이에 체념한 딸은 참아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다시 한번 물어보았고 교사는 수행 점수에서 감점시킬 테니 다녀올 거면 다녀오라고 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글쓴이는 "그때 그냥 가지 딸은 화장실을 안 갔고, 결국 교실에서 싸버렸다고 합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는 내일부터 학교 안 갈 거라고 울고 있고, 저와 남편은 내일 당장 학교에 찾아가려고 합니다"라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 2017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권침해고 학대다", "생리현상을 본인은 참을 수 있나", "얼마나 급하면 두 번씩이나 얘기를 했겠냐.. ", "쉬는 시간에 안 가고 뭐 했냐 말하는 선생님들 있는데 급X 이런 건 갑자기 오는 건데 어쩌라는 거야", "내신으로 협박하는데 어떻게 가나요..", "화장실 가는 걸로 수행평가 감점 협박이라니.. 교사 맞나요?" 등 함께 분노하고 있다.
다시만난세계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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