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합선 문제로 화재가 나 집이 불길에 휩싸이며 잿더미가 된 가운데 강아지가 살아나와 주인이 기뻐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서 벌어진 화재로 화재가 발생한 집은 청각 장애인 마리오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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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집에 불길에 휩싸이자 마리오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화재가 난 것을 본 동네 주민들이 신고해 이윽고 소방관이 도착했는데 마리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짓으로 소방관들에게 의사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좀처럼 소통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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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급기야 불길이 집어삼킨 집으로 뛰어들어가려 했다. 그때 한 소방관이 화재가 일어난 집 안에 강아지 한 마리가 갇혀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사실을 알게 돼 구조를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마리오는 다른 소방관에게 호스를 넘겨 받아 화재를 진압하는데 힘을 보탰다.
Jonathan Bobadilla Torres
잠시후 집 안으로 들어갔던 소방관이 강아지를 품에 안고 무사히 돌아왔고 이를 본 마리오는 한달음에 달려가 강아지를 품에 끌어안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강아지는 잔뜩 겁을 먹어 벌벌 떨고 있던 상태였으나 주인인 마리오의 품에서 차츰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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