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김아린 "아이 사진 걸어주고 싶었는데.." 미안함에 눈물 쏟았다 (사진)

 

이하 tvN ‘신박한 정리’

15일 재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맨 홍록기가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홍록기 아내 김아린은 벽에 걸린 가족들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홍록기는 “와이프가 되게 원했던 공간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아린 또한 “보통 아이 키우는 집에 가면 아이 사진을 걸어두지 않나. 아이 사진 걸어주고 싶었는데 공간이 없었다. 어떤 집을 가도 아이 사진은 꼭 있지 않나”고 미안함에 눈물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홍록기는 “네 물건만 없었어도”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이내 “나는 눈물이 난 게 아내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내 공간을 바라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아내가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고 고백했다.

김아린은 “’오빠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진짜 충분히 너무 잘해주고 있지만 가족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록기는 “’내가 더 많이 벌었을 때 만났다면 좋았을텐데’ 이런 얘기를 가끔 한다”라며 “그때는 결혼 안 했겠지”라고 반전 대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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