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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20대 남녀가 경기 동두천시 탑동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텐트를 설치한 뒤 나흘 만에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들 시신은 얼어불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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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지난 11일 A씨(28)가 여자친구인 B씨(29, 어린이집 교사)와 탑통 계곡 물가 2m 위치에 자리를 잡아 텐트를 설치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경찰은 텐트 내부에 액화가스난로를 피운 흔적을 발견하고 이들이 12일 새벽 시간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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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텐트 주변에 조명 장치 다량이 하트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A씨가 집을 나서기 전 가족에게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 하러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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