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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출 자제를 요청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광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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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18일 가토 까스노부 일봔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 상황을 볼 때 지역 간 이동에 대해 일률적으로 자숙을 요청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나카가와 토시오 일본 의사회 회장이 21일부터 3일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한 데 선을 그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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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장관은 "마스크 착용과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 등 적절한 감염 대책을 통해 이동에 의한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게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래블'에 대해서 "감염 방지책으로 여행에 의한 감염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가토 장관이 이같은 발언을 한 날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돌파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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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방송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18분 기준 일본 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2201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도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493명 나왔는데 이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공 호흡기와 집중 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등 중증 환자 또한 276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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